달팽이의 사랑을 관찰 하면
매우 흥미로운점 몇가지를 발견하게 된다.
우선 정력이 끝내준다는것
– 한번 사랑을 시작하면 기본이 3시간이고
힘 좋은 녀석들은 6시간 까지도 떨어지지 않고
사랑을 나눈다고 한다.
그래서
프랑스 사람들은 달팽이 요리를 먹기 시작한 것일까? ^^
달팽이 처럼 오래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애무솜씨도 훌륭해서 서로 더듬이와 얼굴을 맞대고
한두시간 정도 서로를 애무 해 준다.
(급하게 섹스로 뛰어드는 남성들은
달팽이로 부터 애무솜씨 하나는 좀 배워야 하지 않을까…? ^^;; )
맛있는 섹스는 멋진 애무로 부터 !
그리고는
“분필화살 chalk dart” 이라고 불리는는 탄산칼슘 물질을 내보내
서로를 자극하는데 생물학자들도 아직까지
분필화살의 정확한 용도는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교미전 서로를 흥분시켜
화학반응을 일으키게 하는것 같다고 추축하고 있다.
달팽이의 사랑 –
더듬이 오른쪽에서 암,수 생식기가 동시에 나와
서로 씨를 주고 받는다.
그리고
둘다 2주후 정도 알을 낳고
알은 역시 2주 정도 후에 부화해 새끼 달팽이가 태어난다.
오랜 애무 끝에 드디어 사랑이 이루어 지는데
딱 달라붙은 달팽이는 사람이 떼어내려 해도
떼기 힘들정도로 서로 밀착되어 있다고한다.
왜 달팽이는 암수가 한몸에 있을까?
워낙 느리게 움직이기 때문에
암수 가 만날 확률이 적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달팽이는 암놈 숫놈 가릴것없이 아무나 만나면
종족 번식을 위한 교미가 가능케 하기위해
암놈의 기능과 숫놈의 기능 둘다 몸속에 지니고 있는듯 하다.
그러니까 모든 달팽이는 알을 낳을 수 있는셈이다.
(그렇다고 혼자서 알을 낳을 수 있는것은 아니다.
다른 달팽이와 만나 서로 씨를 주고 받아야 배란이 가능하다)
ㅇ
그런가 하면 달팽이의 또다른 종족 번식 방법이
일본 생물학자에 의해 밝혀졌는데,
바로 번식을 위해 기꺼이 새의 먹이가 되어 준다는것 !
“살신번식법” 이라고나 해야 할까…

7~8마리 가운데 하나는 살아남아 종자를 멀리 퍼뜨린다.
새들을 유혹해 씨앗을 퍼뜨리는 전략은 식물에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