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인생인 것을...
인생은 뜬 구름
불어오는 한줄기 바람인것을...
어머니 품속에서 세상에 나와
얻은게 무엇이며 잃은게 무엇이냐
세상 밝은 빛줄기 본것만으로
만족해야 할것을...
하고 싶은 것도 많다더라
갖고 싶은것도 많다더라
다 가져본들 허망된 욕심뿐...
인간의 도리에 어긋나
불행을 초래하고
피 눈물 흘리기전에
세상을 밝게 보아 선하게 사세요
비 오는날 산위에 올라가
내가 사는 세상을 큰 눈 뜨고 바라보소.
그 밑에는 안개구름 두둥실 떠가고
모든 게 내 발아래 있어
목청 높게 부르지 않아도 다 보이는것을
애써 찾으려 이곳 저곳 헤메지 마소.
어리석은 중생들이여...
비워라... 허황된 마음을
쏟아라.....용서를 구하는 눈물을
무엇이 더 가꿀게 있어
그토록 안타깝게 세월을 잡으려 하느냐.
그저 세월이 가고 또 가면
일천원 짜리 소주 한병 손에 쥐고
바람에 실려오는 풀냄새에 안주 삼아
지는 해를 바라보며
아쉬움에 눈물 짓지 말고
지나가는 여자의 아름다움에
침을 흘리거나 쳐다도 보지 말지어다.
여름이라 짧은 치마에 현혹이 되어
인륜마져 저버리는 나쁜 짓 행하지 말고
그냥 무던히 스쳐 지나가는
한 마리 작은 사랑새라 생각하세요.
그러면 마음에 도를 닦아
자신이 부처인 게지 그렇치 않겠어요?
그래도 좋은 세상
기뻐하면서 노래 부르며 즐겁게 삽시다.
살다보면 좋은 일 생기고 살다보면 웃을 일 생기게 마련이죠.
새벽에 일어 나거던
어두운 창 문울 열고 밖을 쳐다 보세요
싱그러운 아침 햇살이 우리를 부를꺼에요.
맨발로 뛰쳐 나아가
시원한 공기를 흠뻑 마셔 보세요
그러면 싱그런 바람이 불어와
우리네 삶의 해답을 줄 꺼에요.
인생의 바람이 나를 부르며 분명 그리 하라 할꺼에요.
( 좋은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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