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충청도 말이 제일 빠릅니다

그레이스파파 2011. 8. 1. 22:40

충청도 말이 제일 빠릅디다.

 

 

<사 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사 례 2>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사 례 3>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사 례 4>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사 례 5>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 밖에...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사 례 6> 



 

충청도 중늙은이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영감 : 헐 겨?
마누라 : 혀.


.한참 후...


영감 : 워뗘?
마누라 : 헌 겨?